
꼭 해보고 싶었던 수출입은행 청년인턴.
서류 합격했을 때에도, NCS를 잘 보고서도 얼떨떨했는데 면접까지 붙으니 이게 진짜인가 싶고 싱숭생숭하다.
준비하면서 수많은 블로그를 참고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EDCF전형 합격 후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서, 혹시라도 EDCF전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블로그가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자세히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첫 게시글이니만큼 수출입은행이 무엇이고, EDCF는 또 무엇인지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1. 수출입은행은 무엇을 하는가
수출입은행은 말 그대로 수출입을 위한 은행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입기업을 돕는 은행이자 정책금융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기업금융을 하는 은행답게 기업, 특히 수출 수입 기업의 대외경제활동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놔주는 일을 한다.
또한 금융 공기업 중 하나이고, 한국은행이나 산업은행과 같은 나라의 은행이기 때문에 정책금융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즉 정부정책, 정부의 기조와 발맞춰서 정부 기금을 활용하여 특정 섹터 산업을 지원하거나, 후술할 EDCF를 통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거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2. EDCF란?
EDCF는 한국수출입은행 산하 기관 또는 기금으로, 정식 명칭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다.
기본적으로 개발도상국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하는 기금이다.
인프라라고 하면 도로, 철도, 전력 같은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말하는 것이고, 건설 외에도 기술 협력 같은 다양한 원조를 할 수 있다.
이는 ODA라고 불리는 공적개발원조 업무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사실 ODA는 코트라 같은 다른 기관에서도 수행하는 업무로, 해외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제공하는 원조를 뜻한다.
코트라와 EDCF의 차이는 무상이냐 유상이냐라고 볼 수 있다. 수출입은행 EDCF의 경우에는 유상원조로, 어디까지나 저금리 차관, 즉 돈을 빌려주는 것이므로 개발도상국에서 나중에 우리나라에 이를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3. 스펙?
나는 수출입은행을 목표하고 있긴 하지만, 금공 준비생들이 다 그렇듯이 은행이나 증권사라던가 금융 전반적으로 취준을 하는 입장이다.
경력으로는 일본계 은행 인턴 경험이 있었고, 자격증은 컴활 1급과 토익 940점 그리고 JLPT N1이 있었다.(가산점대상기준) 놀랍게도 한능검이 없다.
수출입은행 지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토익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도 좀 볼만한 점수를 받고자 시험을 여러번 쳤다. 근데 또 후기를 찾아보니 엄청 높은 사람만 되는 건 아닌 듯하다.
대부분의 청년인턴이 서류-면접의 채용 절차를 가지고 있지만, 수출입은행은 서류에 NCS시험도 보고 면접을 보는 멀고 먼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서류 제출로부터 합격까지는 거진 한달이 넘는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다고 할 수 있다.
EDCF전형인 만큼 어디까지나 EDCF 특화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준비하였다. 여기서도 EDCF전형에 방점을 두고 설명하고자 한다.
다음 편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